GM, 3분기 18억 달러 순이익..시장전망 상회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제네럴모터스(GM)가 3분기 중 18억 3천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는 1주당 90센트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주당 평균 60센트의 수익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다. 댄 아만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럽시장을 제외하고 브라질 등 남미시장과 러시아,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아만 CFO는 “1999년 이후 유럽시장에서 모두 173억 달러의 손실을 봤고 올해도 15억~1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 지역에서의 경비와 생산규모를 낮추기 위한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은 이에 따라 유럽지역에서 300명을 추가 감원한다고 밝혔다. GM은 이 지역에서만 올들어 2300명의 인원을 감축해 연말까지 감원 규모는 2600명에 이를 전망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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