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조승우가 우역의 원인을 찾아냈다.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김이영) 10회에서는 우역의 원인을 찾고 지녕(이요원 분)을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광현(조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광현은 얼굴이 백짓장처럼 하얗게 질린 것도 모자라 팔에 발진까지 생긴 지녕을 보고 깜짝 놀랐다. 더군다나 지녕은 광현의 품에서 정신까지 잃은 상황. 광현은 지녕이 쓰러진 것이 자신 때문임을 자책했다.하지만 지녕은 광현에게 물에 역병의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광현은 밤새도록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문제가 될 만한 요소들을 찾다가 전복과 초(식초와 초산이 함유한 액체)가 이번 우역 사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됐다.광현은 “전복의 내장에 약간의 독이 있다. 이것 만으로 사람에게 위협이 되지 않지만, 초와 만난다면 위험한 독이 될 수 있다”라고 사람들에게 경고했다. 하지만 이명환(손창민 분)은 광현이 보잘 것 없는 마의인 것을 거론하며 그 말을 믿지 않았다.광현은 명환의 냉소적인 반응에 굴하지 않고 “어렸을 적에 바닷가에 살았으며, 아버지가 절대로 전복과 초를 함께 두지 않았다. 상단이 전복과 초를 함께 운반하다 문제가 생기자 하천에 버림으로서 우역이 생긴 것이다”라고 추측했다.결국 광현은 우역의 원인을 밝혀냈고, 고주만(이순재 분)은 치료제를 만들어 지녕의 목숨을 구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cj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