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로 ‘띠녹지’ 조성

노해로(도봉경찰서 사거리~서울숭미초 주변) 가로수 하부 유휴공간 배롱나무 등 30종 4만3563주 심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2년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해로(도봉경찰서 사거리~서울숭미초등학교 주변)의 가로수 하부 보행공간으로 활용하지 않는 유휴공간 1452㎡(연장 1210m, 평균 식재폭 1.2m)를 대상으로 한다. 배롱나무 등 30종 4만3563주(키큰나무 71주, 키작은나무 1만3902주, 초화류 2만9590본)을 심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풍요롭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기존 가로수 아래 띠녹지 조성은 경관 쾌적성, 가로의 녹색비율 향상에만 한정해 진행했다.

노해로 위치도

녹지가 지표면보다 높거나 볼록하게 조성돼 빗물 유입 불가와 빗물 유출량 증가에 따른 홍수, 하천 건천화 현상 등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띠녹지는 최대한 빗물이 띠녹지로 원활하게 유입되고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조성한다.가로수와 녹지는 가로경관 개선, 대기오염과 소음 감소, 열섬현상 완화 등 삭막한 도시환경 개선에 필수적인 요소다.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은 가로수의 조기 낙엽, 기형화 및 고사현상 등을 예방하고 녹지공간의 관리 및 보존에 도움을 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변 녹지축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가로수 및 띠녹지를 지속적으로 조성 및 관리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원녹지과 (☎ 2289-186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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