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모바일탑승권' 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11월1일부터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는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나 모바일 웹사이트(m.airbusan.com)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발권 한 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탑승권을 전송 받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국내선 이용시 공항에서 별도의 항공사 카운터에서의 체크인 없이 바로 보안검색을 받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에어부산의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는 이용 절차가 쉽고 간단하다. 타사의 경우 3회~5회까지 순서를 거쳐야 하나, 에어부산은 단 1회면 예약·발권된다. 문자메시지로 받은 URL을 클릭해 접속만 하면 모바일 탑승권이 바로 표출된다. 에어부산은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의 시작을 기념하며 11월30일까지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내년쯤 모바일 웹이나 현재 개발 중인 앱을 통해 국내선뿐 아니라 국제선 예약·발권도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더욱 편의를 제공하고 타사와 차별화되는 에어부산만의 경쟁력을 확보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초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예약뿐 아니라 발권까지 모두 가능한 모바일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전체 판매 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판매비율이 국내선 60%, 국제선 40%대로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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