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SMEC가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로보월드 2012'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SMEC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이온 '빔'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중입자 가속기 암 치료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SMEC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 장비에 비해 사람이 직접 움직이는 형태로 만들어 사용이 효율적이다"며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전남대학교, SMEC가 공동으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 될 예정이다. '7축 로봇'은 자동차 조립 등 중대형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 '축'은 장비가 회전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관절을 의미한다. 축이 많을수록 로봇의 복합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SMEC 관계자는 "7축로봇은 기존 6축로봇이 하기 동작이나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동작을 할 수 있다"며 "모터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모터 중앙을 통과하는 강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SMEC는 솔라셀 원판 핸들링, 5.5세대 로봇, LCD 반송 로봇, 소방로봇, 교도관 로봇등을 개발한 바 있다.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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