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G전자가 3분기 실적 발표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5일 오전 9시3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700원(0.95%) 오른 7만4700원에 거래, 사흘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다.LG전자는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220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 흑자 전환했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는 3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2조375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 줄었다.현대증권은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9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4400억원, 16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휴대폰 사업에서 '옵티머스 G'의 판매가 증가하고 TV사업에서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