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공부방 교사 경제교실' 600명 참가

지난 16일 춘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 경제교실에 참가한 춘천 지역 아동센터 교사들이 흥미롭게 강의 내용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올해 전국 600명의 선생님이 '공부방 교사 경제교실'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공부방(지역 아동센터) 교사 경제교실은 전국에 있는 공부방 선생님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관련된 보드게임 활용법과 경제신문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과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이 행사는 올해 3월 인천 지역 공부방 교사 46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으며, 전국 13개 도시 166개 기관에서 551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상반기에는 서울, 인천 등 6대 광역권 공부방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정읍, 경주, 제주 등 7개 지방 중소 도시로 확대 실시했다.공부방 교사 경제 교실은 놀이를 통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제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참가자 연령에 따라 맞춤 개발한 눈높이 보드게임은 각국의 화폐를 구분하고 투자의 개념과 펀드·부동산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주사위 게임과 스피드 게임 등 흥미로운 교육 방법을 소개해 참가한 교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미래에셋 사회공헌실장 조현욱 상무는 "어린 시절 돈에 대한 올바른 관념과 소비 관념이 평생의 경제 습관을 결정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기 경제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공부방 현장에서 아동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흥미로운 경제교육 방법을 전파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