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클연맹, 암스트롱 7개 타이틀 박탈 결정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제사이클연맹(UCI)은 22일(현지시간)은 선수 활동 시절 도핑 사실이 적발된 랜스 암스트롱에 대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 거뒀던 7개의 타이틀 자격을 박탈하고 영구 제명했다.지난 10일 미국 반도핑기구(USADA)가 암스트롱의 도핑 혐의를 입증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팻 매콰이드 UCI 회장은 암스트통의 도핑에 대한 USADA의 보고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투르 드 프랑스 위원회는 1999년부터 2005년 사이 암스트롱의 우승 기록을 공식적으로 삭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투르 드 프랑스 조직위원회는 UCI가 어떤 결정을 하든 암스트롱의 우승 기록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USADA는 지난 10일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UCI 측에 암스트롱이 도핑을 저질렀다는 증거가 담긴 보고서를 제출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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