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해 5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이하 GCF) 사무국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22일 코스닥 지수가 전일대비 4.19포인트(0.81%) 오른 523.00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03억원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47억원, 기관이 232억 '사자'에 나서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GCF의 송도 유치 성공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건산업, 한솔홈데코는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재영솔루텍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6.09%), 종이목재(1.87%), 의약품(1.69%)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1.19%), 건설업(-1.18%), 기계(-1.1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파라다이스(4.47%), CJ오쇼핑(3.18%), 인터플렉스(4.85%)가 상승했고 씨젠(-3.49%), 젬백스(-2.36%), 포스코켐텍(-2.24%)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해 4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41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56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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