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플랜트 기술 개발 보조금 지급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정부가 자국 해상플랜트 기술 개발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정부가 해저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기술과 원유를 해상에서 정제, 저장하는 해상플랜트 기술 개발 보조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해상플랜트 개발 기업 지원은 배타적경제수역(EZZ)에서의 자원개발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ZZ에서 쓸 수 있는 대형 해상플랜트 기술을 육성하는 국가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일본 정부는 이로써 한국과 중국 등에 뒤떨어지는 자국기업의 기술력을 끌어올린다는 심산이다. 세계 해상플랜트 시장은 한국이 39%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싱가포르(14%),중국(14%), 브라질(9%)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일본의 해상 플랜트 시장 점유율은 1%에 불과하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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