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에게 돌아가는 행크 아론 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1999년 제정된 행크 아론상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아론의 업적을 기려 수여하는 최고의 타자 타이틀 가운데 하나다. 팬(30%), 기자(70%)의 투표를 통해 해마다 양대 리그에서 한 명을 선정한다. 그 잣대는 다재다능한 공격력이다. 올 시즌 타율 2할8푼3리 16홈런 67타점 21도루를 남긴 추신수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종 후보에 가세했다.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조시 해밀턴(텍사스 레인저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맷 홀리데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과 뜨거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시즌을 마친 추신수는 당분간 현지에서 휴식을 취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후 일정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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