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 수출의 16.5%(약 6분의1)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5일 지난해 수출액이 10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615조2000억원의 16.5%에 해당하는 규모다.지난 2010년은 95조원으로 전체 수출액 539조1000억원의 17.6%를, 2009년은 74조8000억원으로 전체 464조원의 16.1%를 담당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기여금은 2940억원으로 지난 2010년 기록했던 2400억원 대비 22.5% 증가했다. 조세공과금 납부액은 지난해 4조3000억원으로 전년 기록했던 3조8000억원 대비 11.7% 늘었다. 또한 삼성전자의 R&D(연구개발) 투자액은 지난해 10조3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6.2%를 차지했다. R&D 인력은 지난해 5만5320명으로 전체 임직원 중 25%에 달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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