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지난 4일 밤 서울광장에서 연 무료 공연 실황이 오는 7일 밤 11시 SBS TV에서 방송된다.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연 당일 유튜브와 온라인 채널 '유스트림'을 통해 공연 실황을 생중계했지만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돼 공연을 즐기지 못했다는 분들이 많아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면서 "현장의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싸이는 4일 밤 10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서울광장에서 '서울시와 함께 하는 싸이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란 타이틀로 무료 공연을 펼쳤다.이날 서울광장에는 경찰 추산 8만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공연을 즐겼으며, AP·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을 비롯한 국내외 매체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싸이는 남은 국내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5일께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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