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일산2지구 등에 준주거용지 등 공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일산2지구를 포함한 4곳에서 주차장 용지와 준주거용지 등 총 13필지를 5년 무이자 할부(18개월 거치)의 조건으로 공급한다.대상 토지는 ▲고양일산2지구 주차장용지 4필지(5000㎡, 99억원) ▲고양행신2지구 주차장용지 4필지(3000㎡, 51억원) ▲포천송우지구 준주거용지와 종교용지 등 4필지(5000㎡, 74억원) ▲서울중계2-1지구 사회복지시설용지 1필지(2000㎡, 13억원) 등이다.
평균 공급단가는 주차장용지의 경우 ㎡당 170만원, 준주거용지 ㎡당 190만원으로 저렴하다. 특히 포천송우의 준주거용지는 인근 단지가 활성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필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LH 관계자는 "계약금만 내면 할부이자 없이 분할납부 가능하다"며 "5년 분할과 18개월의 거치기간이 있어 수요자들은 대금을 선납할 때 추가 할인혜택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대상 토지 중 주차장용지와 준주거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종교용지는 추첨 방식으로, 사회복지시설용지는 관할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아 공급된다. 오는 8일 분양·입찰 신청접수와 추첨·개찰을 동시에 진행하며 이어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에 들어간다. 분양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LH홈페이지 분양정보 또는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참조하면 된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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