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용 어댑터 전파인증 완료..국내출시 기대감↑

라이트닝-30핀 어댑터·라이트닝-USB 케이블, 13일 전자파 적합성 인증 통과

▲ 애플 '라이트닝-30핀 어댑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애플이 '아이폰5'에 사용되는 액세서리 2종에 대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 인증을 완료하면서, 아이폰5를 기다리는 국내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애플은 지난 13일 '라이트닝-30핀 어댑터 2종'과 '라이트닝-USB 케이블' 등에 대한 국내 전자파 적합성 평가 인증을 통과한 상태다. 애플은 아이폰5 공개와 함께 8핀 커넥터 '라이트닝(Lightning)'을 새롭게 공개했다. 라이트닝-30핀 어댑터는 기존 아이폰 기기의 단자규격인 30핀 커넥터를 8핀으로 변환하는 주변기기다. 어댑터는 접속 방식에 따라 2종류로 나뉘는데, 가격은 각각 5만4000원, 4만원이며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애플은 "해당 어댑터는 아이폰5뿐만 아니라 아이팟 터치 5세대와 아이팟 나노 7세대 등 다른 기기들과도 호환 가능하다"고 밝혔다. 라이트닝-USB케이블은 컴퓨터의 USB 포트로 연결해 기기를 동기화하고 충전할 때 사용된다. 애플 USB 전원 어댑터에 연결하면 벽면의 전기 콘세트를 통해서도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제품의 가격은 2만6000원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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