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에서도 보금자리론 판매

주택금융공사와 서민금융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시중은행에 이어 KDB산업은행도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론 업무를 취급한다.강만수 산은지주 회장과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에서 '서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금융공사의 대출 상품을 위탁 판매하기로 했다.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주택금융공사와 서민금융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산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서민 관련 전세자금 및 중도금 대출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장기고정모기지론, 주택연금도 판매할 방침이다. 서민을 위한 대출 신상품 개발도 추진한다.특히 산은은 서민금융 활성화가 그동안 취약점으로 꼽힌 개인고객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은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에서 보증하는 만큼 더 많은 개인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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