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지난 5월31일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1기 성북구 협동조합 마을학교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br />
이어 ▲권영근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부이사장이 '협동조합 뽀개기-협동조합 운영원리' ▲‘몬드라곤의 기적’ 저자인 김성오 씨가 '협동조합 맛보기-스페인 몬드라곤 협동마을 산책' ▲생활협동조합 전국연합회장을 역임한 권순실 씨가 '협동조합 상상하기-국내 협동조합의 현장사례'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특히 이번 제2기 성북구 협동조합 마을학교는 다른 자치구들과 달리 구청이나 개별 단체 주도가 아닌 서울북부두레생협, 에코생협, 국민대생협, 한살림서울생협 북동지부로 구성된 성북구생협협의회와 성북구청이 함께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이들은 또 향후 심화과정까지 운영해 지역에 맞는 협동조합 설립과정에 함께 할 계획이다.이번 과정은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이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전망이다.성북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8월31일까지 수강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수강 희망자는 별도 제출 서류 없이 성명, 주소, 연락처를 이메일(dooliee@sb.go.kr)로 제출하거나 성북구 사회적경제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곽병한 사회적경제과장은 " 협동조합 지역리더 육성을 위한 이번 교육에 ▲지역공동체 활성화 ▲대안적 경제모델을 통한 사회적경제 시스템 구축 ▲자생적 경제생태계 형성 등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사회적경제과(☎920-231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