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에이즈(AIDS) 익명 검사 연중 진행

감염 확인 시 추구 관리를 위한 건강 상담 및 진료비(본인부담금)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리나라 에이즈 감염 발생률은 201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8명. 누적 에이즈 감염인은 8544명에 이르는 등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그러나 에이즈 감염에 대한 사회 편견과 차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검사 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이하 에이즈) 검사 시 신분 노출을 우려해 검사를 기피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에이즈 무료 익명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은 보건소 4층 임상병리실을 방문해 익명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검사의 적정 시기는 감염 의심 행위 후 12주가 지난 시점이다.도봉구보건소는 에이즈 감염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감염 사실 확인 시 추구 관리를 위한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른 대처와 관리를 하고 있다. 또 에이즈 양성자가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료비(본인부담금)를 지원한다.에이즈(AIDS) 무료 익명 검사 : 임상병리실 (☎ 2289-8477~9)에이즈(AIDS) 상담 : 보건위생과 (☎ 2289-8417~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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