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립합창단,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문화예술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는 동작구립 합창단이 전국대회에서 빼어난 실력을 과시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동작구립합창단은 지난 18일 강원도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0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총14개 아마추어 합창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동작구립합창단은 무반주곡인 덩더둥셩(이동훈 곡)과 As dew in Aprille, This little Babe(4월의 이슬, 이 작은 아기, Benjamin Britten)를 열창했다.동작구립합창단이 이번 전국대회에서 괄목한 성적을 받기까지는 지난 2월 새롭게 합창단 지도를 맡게 된 김건주 지휘자의 지도아래 똘똘뭉친 연습의 결과물이었다.

동작구립합창단

특히 대회를 앞둔 8월에는 폭염에도 불구 정기연습외에도 공휴일에도 추가연습을 하는 등 아름답고 감미로운 화음을 완성하기 위한 단원들의 열정이 무르익었다.동작구립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감동의 선율을 담은 곡을 선보이면서 구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지난 2009년 제6회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과 지난해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입상경력도 화려하다.1984년 동작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된 동작구립합창단은 지난 1999년 동작구립합창단으로 재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구 문화행사에 참가,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로 동작구민들에게 문화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문충실 구청장은 “우리구 대표 문화사절단인 동작구립합창단이 전국 합창대회에서 수상함으로써 동작구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합창단이 대회 참가뿐만아니라 찾아가는 연주활동 및 정기연주회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활동에 힘써 명품동작을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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