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013년 예산 편성 구민들이 직접 참여

8월20 ~9월13일 구청 홈페이지 ‘주민참여방’에 의견 제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민들이 구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구민들이 직접 예산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지난해 조례를 제정하고 30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 올해부터 주민참여 예산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구민들은 8월20일부터 9월13일까지 25일간 인건비와 법정경비를 제외한 2013년도 예산에 대한 의견 제시는 물론이고 주민복리를 위한 사업 제안과 예산 절감 등 영등포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영등포 구민이면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주민참여방'이나 구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주민의견제안서를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 제안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구민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은 타당성과 적격성을 사전 심사, 분과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그 후 구 의회 예산안 제출시 구 주민참여예산 의견으로 함께 제출하며, 최종 예산 편성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의 살림살이를 주민과 함께해야 하며 지역의 구석구석까지 구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획예산과(☎2670-752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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