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한·일 통화스와프 관련 통보 없었다'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일본 측으로부터 한·일 통화스와프 계약 유지 여부에 대해 어떤 입장도 전해들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 사전에 만기 연장에 합의하지 않으면 양국의 통화스와프 계약은 10월로 끝난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년 제3차 전경련 경제정책위원회' 현장에서 일본 정부의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 축소 검토' 발언이 나온 배경을 묻자 "아직 얘기를 들은 바가 없기 때문에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나 2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실제 (경제상황)보다 투자심리나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됐다"면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여부는 (내년도 예산안이 나오는)9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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