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을 찾은 라우라 친치야 코스타리카 대통령(왼쪽)을 환영하며 악수하고 있는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라우라 친치야 코스타리카 대통령 초청 경제4단체 주최 오찬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한-코스타리카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코스타리카는 지난 50년간 경제 및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왔다"며 "이번 친치야 대통령의 방한이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미래 경제 파트너로서 향후 50년을 향한 뜻깊은 모멘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국과 코스타리카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지속적으로 경제교류를 확대해 왔다. 1970년 1000달러에 불과하던 양국 간 교역액은 지난해 5억달러를 넘어섰다. 올 상반기에도 한국의 대(對)코스타리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수입은 104% 늘어나는 등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수출증가율(0.6%)과 수입증가율(2.4%)을 크게 웃돌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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