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정1재정비촉진구역 1-5구역 위치도
특히 일반분양가와 공사비, 용적률, 경기상황 등 변화에 따라 분담금이 증감하는 점을 고려해 추정분담금의 변화도 예측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자료를 통해 주민은 사업 찬반 여부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9월 중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실태조사 방법과 기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올 12월까지 실태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에 열릴 2차 설명회에서는 추정분담금과 관련한 실태조사 결과와 주민의견 수렴 방법 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설문조사 결과 토지 등 소유자 다수가 찬성하면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공공관리를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한다. 반면 30% 이상 반대하면 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대안사업을 마련하게 된다.주민의 의사가 반영된 실태조사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업추진이 결정되면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재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