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관 공사장 화재 관련 '수습지원본부' 설치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13일 오전 11시 20분께 난 큰 불로 23명의 인명피해와 4명의 사상자를 발생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현장 수습을 위해 중앙사고수습지원본부를 설치한다. 문화부는 13일 오후 4시께 "종로 소격동 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현장 화재와 관련, 적극적이고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 중앙사고수습지원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수습지원본부는 곽영진 문화부 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고, 부본부장은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맡게 됐다. 또 총괄반, 복구지원반, 사고처리반, 홍보지원반 4개 반을 설치·운영한다. 총괄반은 현장상황관리, 피해조사 보고 등, 복구지원반은 인력 및 물자지원, 사상자?부상자 의료지원, 유관기관 협조, 사고처리반은 보상대책, 유족관리, 사고원인 조사, 홍보지원반은 홍보·언론 보도 협조 등을 담당하게 된다.수습지원본부는 "건설사,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최대한 상황을 조기에 해결하고, 사고피해자와 유족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후처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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