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서기자
(출처: 화영 트위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이 소속사와 계약 해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혀 관심이 모아졌다.화영은 3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팬 여러분 이제껏 사랑해주셨는데 실망만 안겨드려 죄송합니다"라면서 "이제 그만 멈춰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기대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식구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화영의 이 같은 당부는 앞서 30일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화영과의 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 팬들과 네티즌들의 반발이 예상 외로 거셌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 된다.실제로 29일 결성된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티진요)' 카페의 회원 수가 30만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티아라 최대 팬사이트로 알려진 '티아라닷컴'이 운영 종료를 통보했다. 또 티아라 멤버들이 출연하는 모든 광고에도 항의가 빗발쳣고 일부는 모델이 교체되는 등 여론이 악화됐다. 하지만 화영의 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결합 포기하고 새출발 할듯"(@hap**), "이제 멈춰 달라는데 혹시 압박 같은 건 없었겠죠?"(@y_k**), "이 심경글을 쓴 시간이 소속사에 간 시간대랑 일치한다는데 제발 끝까지 관심 가져줬으면"(@cor**) 등 여전히 우려 섞인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