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일본뇌염' 경보..주의요망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질병관리본부가 19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올들어 처음으로 39개 매개모기 감시 지역 중 1곳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의 50% 이상 분류됨에 따라 경보 조치를 내린 것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면 일부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25일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채집돼 규정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7~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옷이나 긴 바지를 입을 것을 당부했다.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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