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수배출 위반업소 91곳 적발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는 올 상반기 병원, 세차장, 염색업소 등 폐수배출업소 1354개소를 점검, 위반업소 91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방류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소가 50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운영일지 허위 또는 미기록(26개소), 방지시설 변경신고 미이행(16개소) 등의 순이었다. 시는 이들 업체에게 방지시설 개선명령, 조업정지명령,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배출부과금과 과태료도 부과했다. 또 시는 방지시설이 영세한 염색폐수배출업소에 대해 자치구·한강유역환경청 감시단과 함께 특별 기획 합동점검을 실시, 적발업소 30곳에 대해 개선명령, 배출부과금 부과, 경고 등 시정 조치했다. 김병위 물재생시설과장은 "하반기에는 도금, 택시회사 세차시설 등 일부 취약업종을 대상으로 자치구 교차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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