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는 29일 스웨덴 무역보험기관 EKN사와 양국 기업이 공동으로 수주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재보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재보험 협정은 양국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에서 어느 한 기관이 프로젝트 전체 계약에 대해 일괄적으로 무역보험을 지원해주면, 상대 기관은 자국 기업의 수출분 만큼 재보험을 통해 위험을 분담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조계륭 K-sure 사장은 "유로존 위기 등 어려운 대외 경제 환경에서 프로젝트 금융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서는 정부 소유 무역보험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국 무역보험기관 간 리스크 분담 체제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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