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서기자
(사진: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보아(26)가 아직까지 무대 공포증에 시달린다고 털어놔 관심이 모아졌다. 보아는 29일 밤 방송되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 "일본 데뷔 때부터 시작된 무대 공포증에 아직도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보아는 "일본 데뷔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 무대 이후부터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면서 "일본 진출 당시 '이 친구는 콘서트를 하려면 10년 이상 걸리겠다'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연습생 시절부터 고음이 잘 안 돼 지적을 많이 받았었다. 라이브를 못해서 라이브형 가수가 아니었고, 트레이닝을 받을 때도 노래보다는 춤 쪽에 더 비중을 뒀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보아는 "나는 타고난 재능이 20%, 노력이 80%였다"며 해외 무대에서 인정받기 까지 그녀가 쏟은 노력들에 대해 가감 없이 공개했다. 방송시간은 밤 11시5분.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