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천연보호구역 내 식물 공동조사

국립수목원, 21~23일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공동…14명 연구진 참여, 5개 주제로 워크숍도

독도 동도와 서도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독도 천연보호구역 안에서 식물 공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과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 천연보호구역 내 분포식물을 21~23일 공동조사 한다고 밝혔다.조사는 2011년 국립수목원과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한 독도의 동도 분포식물조사에 이어 2차 조사이다. 동도와 서도 생태계 바탕이 되는 분포식물들을 14명의 연구진이 조사 중이다. 조사된 자료는 독도자생식물 변화 흐름을 분석, 식물복원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한편 21일 오후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선 독도에 관한 연구동향과 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숍도 열렸다. 이 자리에선 ▲독도자생식물 ▲식물지리학적 중요성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방안 등 5개 주제가 다뤄졌다.

독도에서 자라는 갯제비쑥군락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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