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들이 인사·노무업무를 추진하며 겪었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한데 묶은 책자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인사ㆍ노무분야의 주요 경영상담 사례를 모아 만든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인사ㆍ노무 50문 50답’ 책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2월 이후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사례집은 ‘4인 이하 사업장 소속 근로자 퇴직급여제도 적용’, ‘주요 근로조건 서면교부 의무화’, ‘8할 미만 출근자에 대한 연차휴가 부여’, ‘퇴직연금도입 의무화 및 중간정산사유 제한’ 등 그동안 바뀐 근로기준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대한상의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2006년 7월 센터 설립 후 콜센터와 방문상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 상담을 진행해 왔다”면서 “지난 3월까지 인사·노무분야 상담이 2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법률(18.1%), 무역·상사중재(11.9%), 경영정보(11.7%), 자금·금융(10.0%), 세무·회계(9.3%) 순이었다”고 말했다.대한상의측은 “인사관리 전담인력이 없거나 미비한 중소기업의 경우 아무래도 인사·노무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이번 사례집이 근로기준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합법적인 노무관리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책자는 기업에게 무료 배포되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의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콜센터(1600-1572)나 홈페이지(//helpbiz.korcham.net)로 하면 된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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