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스탠더드전기동 비축

조달청, 기술향상 따른 시장수요변화·중소제조업체 요청 반영…500t 들여온 뒤 양 늘릴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이 5월부터 스탠더드전기동 비축을 시작한다.스탠더드전기동은 런던금속거래소 등록규격(LME, Registered Copper Grade A) 전기동보다 불순물(철, 황 등) 함량이 높은 비철금속으로 값이 상대적으로 싸다.조달청은 이를 위해 시범적으로 다음 달엔 500t 규모로 비축한 뒤 서서히 비축량을 늘린다. 조달청은 순도가 높은(99.99% 이상) LME에 정식 등록된 규격의 전기동만을 비축하고 있다.그러나 정규규격보다 값싼 스탠더드전기동이 파이프, 합금 등을 만들 때 쓰이고 기술이 좋아짐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중소제조업체 중심으로 정부비축 필요성이 요구돼왔다.임병철 조달청 원자재비축과장은 “정부비축은 산업수요변화에 맞추는 게 중요하다”며 “납, 알루미늄 등도 시장흐름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서 조달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