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해빙기 담장 등 점검을 하고 있다.
진단결과는 지역별로 총 5단계(가~마) 그룹으로 구분되며 ‘가’그룹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된다.구는 이번 진단에서 구의·광장빗물펌프장 증설 등 수해방지대책사업을 적극 펼쳐 대규모 침수지역에 대한 상습 피해를 해소했다.또 구의배수분구 하수관정비사업, 저류조, 사방댐 등 설치와 이면도로 하수관에 대한 개량 대책 등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이와 함께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 침수가구에 대한 공무원 돌봄서비스 운영,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효율적인 수해방지에 노력을 기울인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것이다.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 반영하고 재해위험지구정비 등 재해예방사업비 배분과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국고 추가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지난 2007년 지역안전도 평가가 처음 실시된 이후 4회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에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평가와 함께 안전분야 일등구의 면모를 과시하게 됐다.김기동 구청장은“구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전직원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의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도 재해 방지 및 위험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