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 위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할인음식점 5월부터 운영...4월 20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할인음식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구는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할인음식점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할인음식점 사업은 임산부나 다자녀 가정이 음식점을 이용할 시 음식가격을 10% 할인해주는 제도로 지역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임산부나 3인 이상 다자녀 가정에서 선호하는 음식을 취급하거나 영업주의 배려심이 높은 업소를 선정, 5월부터 운영한다. 할인음식점으로 지정되면 구민에게 좀 더 친절하고 깨끗한 음식점으로 이미지가 제고돼 음식점 이용률이 높아지고 정부 출산장려 정책에도 이바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구청 입장에서도 구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혜택을 구현할 수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양천구 정옥란 보건위생과장은 “우선 18개 동별로 할인음식점 1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신청 대상 중 모범음식점을 우선 선정하고 일반음식점은 추후에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좋은 식단 만들기’의 실천을 위해 업소에서 필요한 물품을 조사한 뒤 지원해 주는 혜택을 준다. 또 영업시설 개선자금과 모범업소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해 준다. 양천구 보건위생과(☎2620-3855)로 전화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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