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추재엽 양천구청장
구는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할인음식점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할인음식점 사업은 임산부나 다자녀 가정이 음식점을 이용할 시 음식가격을 10% 할인해주는 제도로 지역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임산부나 3인 이상 다자녀 가정에서 선호하는 음식을 취급하거나 영업주의 배려심이 높은 업소를 선정, 5월부터 운영한다. 할인음식점으로 지정되면 구민에게 좀 더 친절하고 깨끗한 음식점으로 이미지가 제고돼 음식점 이용률이 높아지고 정부 출산장려 정책에도 이바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구청 입장에서도 구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혜택을 구현할 수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양천구 정옥란 보건위생과장은 “우선 18개 동별로 할인음식점 1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신청 대상 중 모범음식점을 우선 선정하고 일반음식점은 추후에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좋은 식단 만들기’의 실천을 위해 업소에서 필요한 물품을 조사한 뒤 지원해 주는 혜택을 준다. 또 영업시설 개선자금과 모범업소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해 준다. 양천구 보건위생과(☎2620-3855)로 전화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