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설비증설 효과 본격화.. 목표가↑<현대證>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현대증권은 30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생산설비 증설 효과 가시화로 더욱 건실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진홍국 애널리스트는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라텍스·차아황산소다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라면서 “‘캐시카우’인 과산화수소의 경우 상반기 대규모 설비증설을 통해 기존 5만5000톤에서 올해 7만톤에서 내년 9만톤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 수급이 빠듯한 수준이기에 증설에도 공급초과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진 애널리스트는 “이외 사업부문들 역시 매년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으로 반도체 전구체 역시 개발이 완료되어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 매출을 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른 외형적 성장으로 올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389억원, 영업이익 320억원, 순익 27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과산화수소 매출증대에 따른 자회사 삼영순화의 성장까지 겹쳐 올해 지분법수익 역시 전년대비 20% 증가한 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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