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닷컴에서 휴대폰 비싸게 샀는지 확인하세요~'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회장 이석채)가 휴대폰 가격 산정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게 인식시키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입가격 확인 캠페인'과 '페어프라이스 신문고'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다음달부터 6월말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자신의 휴대폰 구입가격을 정확히 맞추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1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기프티쇼를 제공하는 '구입가격 확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구입가격 확인 캠페인' 웹페이지는 올1월부터 시행된 정부의 '휴대폰 가격표시제' 기준에 맞게 휴대폰 구입가격과 요금할인을 분리하도록 해 고객이 정확한 휴대폰 구입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음달부터 올레닷컴에서 '페어프라이스 신문고'를 열어 고객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휴대폰 구입가와 KT가 제시한 '페어프라이스'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다. 가격비교 후 본인의 구입가격이 더 비싼 고객들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매월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기프티쇼가 제공된다.KT는 지난해 휴대폰 가격 투명성 제고를 위해 '페어프라이스'를 도입, 고객과 판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정가격을 제시해 고객이 안심하고 휴대폰을 구매하도록 도왔다. 구현모 KT 개인 세일즈 씨에스(Sales&CS)본부장은 "공정가격 마케팅의 선도업체로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건전한 유통시장 정착을 위해 달려왔다"며 "앞으로 고객 중심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페어프라이스 캠페인을 선보여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휴대폰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심나영 기자 sn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