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기 졸업생들이 검사로 임용됐다.법무부는 다음달 1일자로 로스쿨 출신 변호사시험 합격자 42명을 검사로 신규임용 한다고 27일 밝혔다.신임 검사의 채용을 위해 법무부는 로스쿨 성적과 검찰실무 강의 및 실무실습 평가, 인턴 경력, 전문 자격증 보유 및 근무 경력, 외국어능력 등 직무역량을 평가해 서류전형을 진행했다.이후 법무부는 실무기록, 직무역량, 발표·표현역량, 토론·설득역량, 조직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임용된 검사 중에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변호사 2명과 약사 면허 소지자 1명이 포함됐다. 공인회계사·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5명과 변리사 등 특허전문가 4명도 신임검사로 임용됐다.법무부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검사로 채용해 검찰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새로 임용된 로스쿨 출신 검사들은 일선 검찰청에 소속된 상태로 법무연수원에서 1년간 교육과정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인사 때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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