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숨'막걸리 대중화 나선다..올해 30억 투입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지난해 출시한 경기미로 빚은 막걸리 '숨'의 대중화를 위해 홍보마케팅과 시설 현대화 사업에 30억 원을 쏟아 붓는다.경기도는 최근 웰빙과 한류열풍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막걸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현대화, 홍보ㆍ마케팅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생산ㆍ유통시설 현대화 ▲업체 홍보ㆍ마케팅 지원 ▲품평회 및 가양주 선발대회 개최 ▲국내 및 해외 판촉전 개최 ▲막걸리의 산업화ㆍ세계화를 위한 클러스터 추진 등이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막걸리 명품화 및 세계화를 위해 지난 1년간 국립한경대 양조연구센터, 경기도 농업기술원 R&D연구센터, 경기도내 막걸리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지난해 말 '숨' 막걸리를 출시했다. 숨 막걸리는 세계와 함께 숨쉬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자는 의미를 담아 내놓은 경기미 브랜드 막걸리다.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시설현대화, 품질개선, 홍보마케팅 지원이 경기도 막걸리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막걸리 판매 활성화를 통해 쌀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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