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와이파이 적용 스마트 카메라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는 듀얼 뷰(Dual View) 기능에 무선인터넷(와이파이) 기능까지 탑재한 신제품 카메라 'DV300F'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카메라는 삼성전자의 독자기술인 전면 LCD를 장착, 셀프 촬영에 특화된 듀얼 뷰 기능을 갖추고 있고 와이파이를 통해 다른 스마트 기기와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1610만 화소에 F2.5의 밝은 렌즈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감도의 이미지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3.0인치 메인 LCD에 1.5인치 전면 LCD를 장착하고도 두께 18.3mm, 무게는 120g에 불과해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도 갖췄다. 또한 삼각대를 이용한 사진 촬영 시 전면 LCD에 카운트 다운이 표시된 후 연속으로 3번 촬영이 되는 '점프샷'이나 단체사진을 찍을 때 촬영 타이밍을 확인할 수 있는 '셀프 타이머' 기능도 유용하다.특히 DV300F는 '삼성 스마트 카메라'의 전략 제품 중 하나로 와이파이 무선 연결 기능을 강화해 촬영한 이미지의 이메일 전송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가 가능하고 스마트폰 및 스마트TV, 태블릿PC 등과의 연결도 쉽게 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출시된 WB150F에 이어 이번에 삼성 카메라만의 독자 기술인 듀얼 뷰 기능에 와이파이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 스마트 카메라만의 고유한 정체성 확보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DV300F는 글로벌 기준 블랙, 퍼플 등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29만9000원이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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