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들 위한 ‘찾아가는 청춘극장’ 운영

문여송 감독의 '진짜 진짜 좋아해~' 29일 양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첫 상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9일부터 ‘찾아가는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이번 ‘찾아가는 청춘극장’은 양천·신목·한빛·목동·신정 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복지관과 연계,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양천구 거주 어르신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복지관별로 월 1회 이상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장르의 영화를 DVD로 상영하며 보통 150~300명이 관람할 수 있다.특히 첫 상영작인 문여송 감독의 '진짜진짜 좋아해'는 양천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추천받아 선정된 것이어 그 의미를 더한다.'진짜 진짜 좋아해' 관람을 원하는 어르신은 29일 오후 2시 양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을 찾으면 볼 수 있다.이외도 양천구는 그동안 어르신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국 최초로 노인복지카드제와 경로당결연사업을 추진, 우수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올해는 어르신들이 일상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에 8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양천노인종합복지관(☎2649-881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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