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 마침내 시청률 40% 벽을 넘어섰다.2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를 품을 달(이하 해품달)' 16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1.3%, 수도권 기준 46.1%로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난 22일 방송된 15회 시청률 39.1%에 비해 각각 2.2%p, 3.0%p 상승한 수치다.전국 시청률 18.0%로 출발한 해품달은 아역배우들의 열연과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방송 3회만에 시청률 20%를 넘어서더니 8회 방송에서는 시청률 30%를, 종영 2주를 앞둔 16회 방송에서는 40% 달성에 성공했다.미니시리즈 드라마가 시청률 40%를 돌파한 것은 2010년 9월 종영한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이후 처음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중전 보경(김민서 분)이 무녀 월(한가인)을 보자 마자 연우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두려워하는 모습과 훤(김수현)이 연우의 존재를 확인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의 전국 시청률은 5.8%,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5.4%를 각각 기록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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