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9일(현재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그리스 정치권의 2차 구제금융 지원조건 합의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3% 오른 5895.47, 프랑스 CAC 40 지수는 0.43% 상승한 3424.41, 독일 DAX 30 지수도 0.59% 오른 6788.80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정당 지도자들이 긴축안을 받아들이고 2차 구제금융 지원조건에 합의한 것이 증시 상승의 재료가 됐다. 영란은행(BOE)의 양적완화 규모 500억파운드 추가 확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예상하회 등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독일의 자동차제조 업체 다임러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39% 상승했다는 소식에 4%대 급등하기도 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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