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카타르가 추진 중인 루사일ㆍ유사이렙 등 신도시 개발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요청했다.이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카타르를 공식 방문했다. 그는 수도 도하에 위치한 숙소호텔에서 압둘 라흐만 카타르 도시계획부 장관을 접견해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측은 전했다. 루사일 신도시 프로젝트는 펄(Pearl) 인공섬 건설 프로젝트와 함께 카타르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 계획이다. 부지공사 비용만 50억 달러에 이른다.이 대통령은 또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에 대비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도 중동지역 건설경험과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를 당부했다.또한 카타르 국부펀드가 인천 자유경제구역·새만금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황준호 기자 reph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