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부러진 화살'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일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이날 전국 598개 극장에서 15만8809명의 관객을 모아 1위에 올랐다. 범죄와의 전쟁'은 1980년대 초 부산 세관공무원이던 최익현(최민식 분)이 깡패 보스 최형배(하정우 분)와 얽히며 '부산 폭력배의 대부'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다.설 연휴 이후 1위 자리를 지키던 화제작 '부러진 화살'은 전국 408개 극장에서 6만967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위 '댄싱퀸'은 5만4243명을 동원했으며, 1일 개봉한 '파파'는 2만87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에 머물렀다.태상준 기자 birdca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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