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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희망온돌 프로젝트 추진, 겨울철 취약계층 긴급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민간기관협력 확대로 ‘희망온돌 프로젝트’를 가동 해 겨울철 취약계층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섰다.구는 지난 해 12월23일 봉원동에 거주하는 이모씨에게 긴급 생계비 43만 6000원을 전달하고 체납 된 전기, 가스요금을 납부 해 중단 된 난방을 재가동 했다.이씨는 “전기와 난방이 중단 된 방에서 추운 겨울을 버티기 힘들어 삶을 포기하려 했는데 구청에서 생계비 지원을 해 줘 큰 위기를 면했다” 며 “이제 힘을 얻어 재취업 준비도 하고 삶에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희망온돌프로젝트는 서대문구청과 동 주민센터, 지역내 5개 복지관, 풀뿌리 봉사단체가 협력 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법적 지원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희망온돌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구는 지난 16,17일 푸드마켓을 이용 해 저소득주민 1653가구에게 쇠고기 사과 배 떡국떡 등 설음식을 전달했다. 19일에는 위기가정 47가구에게 동주민센터 자원봉사 배달서비스를 활용 해 설음식을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또 20일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지역내 미혼모시설 애란원과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가정을 방문,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구는 누리보듬사업단을 구성해 법적 요건 미달로 지원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 난방비, 이동빨래와 복지서비스 지원에 적극적으로 활동 하고 있다. 서대문구 누리보듬사업단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이대종합사회복지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풀뿌리 봉사단체로 구성됐다.한편 풀뿌리 봉사단체의 자발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온돌 커뮤니티 홈페이지 http//ondol.welfare.seoul.kr를 운영한다.이 홈페이지에서 봉사단체 현황, 활동상황,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현황을 알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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