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B&S 상용화일정 지연..목표가↓<신한금융투자>

목표가 49만원→41만2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 시점에 이연돼 단기적으로는 모멘텀이 약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41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경진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목표주가 밴드는 26만~37만원, 하반기는 36만~49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주가 저점기를 활용해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비록 상반기에는 모멘텀이 약하지만 하반기 블레이드앤소울이 출시될 경우에는 상승동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 상용화 시점 가정을 기존 2011년12월에서 2012년 6월로 변경했다"며 "올해 블레이드앤소울 국내 매출은 개인 계정 540억원, PC방 매출 599억원으로 총 11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일시적인 실적 부진 보다는 하반기 이후 부각될 외형과 수익 성장에 주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가다.올해 엔씨소프트 실적에 대해서는 본사 기준 매출액 6529억원, 영업이익 3568억원, 순이익 322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9.1%, 70.0%, 77.7% 증가한 수준이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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