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봉투어 책자 표지
책자와 안내도는 도봉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졌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유선 상으로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책자 요청이 줄이었지만 기존의 ‘도봉구 관광안내’ 리플릿 1종으로는 이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관광 홍보 업무 활성화를 위한 결단을 내렸다. 구는 도봉구를 상징하는 도봉산을 책자와 안내도의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의 자랑스러운 명산 도봉산을 중심으로 구의 가치를 드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특히 지난 해 6월 말 개통한 도봉산 둘레길을 중심으로 문화유산과 탐방코스를 담아내 전 국민을 사로잡은 걷기 열풍에 부응했다. 뿐 아니라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맛볼 수 있는 도봉서원 춘·추향제와 연산군묘 청명제향, 구민 전체가 하나 되는 장인 도봉산 축제, 도봉구민 건강축제 등 문화행사도 소개해 구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이 외 언제 방문해도 푸근한 인심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과 재래시장 정보, 응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교통 관련 정보 등도 수록했다. 도봉구의 관광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책자와 안내도는 한·영판으로 제작됐다.최근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현상을 고려, 올해 일본어, 중국어판 5000부도 제작할 계획이다.문화관광과 (☎2289-115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