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엔 기업 체험활동 한번 해볼까'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겨울 방학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 방학은 학교 수업 등을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무척 중요하다. 이번 방학 기간에도 홍보대사, 블로거, 서포터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길이 열려있다. 나만의 경쟁력을 쌓고 싶다면 다양한 실무 경험은 물론 활동비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기업 체험활동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홍보대사'…기업을 알리고 나도 알리자= 농심은 대학생 홍보대사(Noodle Holics)를 모집한다. 수도권 4년제 대학생으로, 면 종류를 좋아하고 영상, 사진 등에 관심있거나 개인 커뮤니티 운영 경험 등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휴학생은 우대한다. 다음달 5일까지 농심의 면류 체험, 첨단공장 견학, 농심 제품 홍보용 콘텐츠 제작 및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등을 하게 된다.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장학금이 주어진다. 오는 29일까지 브레인리그(www.brainleague.co.kr)에서 지원하면 된다.대우건설도 다음달 5일까지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서울, 경기지역 4년제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툴을 다룰 줄 알거나 블로그, 카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개인 커뮤니티 운영 경험이 있거나 1학기 휴학생 등을 환영한다. 홍보대사로 선정되면 1박2일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다음달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비, 국내 및 해외 현장견학 기회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우수 활동자는 입사지원시 우대한다. 다음달 5일까지 브레인리그(www.brainleague.co.kr)에서 지원하면 된다.▲'마케터'…실무능력을 쌓자= 오뚜기는 영 마케터(Young Marketer)를 뽑는다. 마케팅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이 있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영 마케터로 선정되면 실무 현장에서 마케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터뷰, 프레젠테이션 기술부터 제품, 가격, 유통, 홍보 관련 전략 및 전술에 관한 마케팅 관련 실무 교육 등을 받게 된다. 강사진과 대기업 임원들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다. 활동 우수자는 인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홈페이지(cafe.daum.net/yu-ma)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블로그 기자단'…자유롭게 활동하자= 특허청에서는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 국내 대학 이상 재학생으로 글쓰기, 웹툰, 웹디자인, 동영상 등 블로그 포스팅에 익숙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블로그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기획회의 참석, 월 2건의 블로그 포스트 기획 제작 등의 업무를 맡는다. 매달 원고비 지급은 물론 월별 우수기자는 소정의 상품이, 연말 최우수기자 1명에게는 특허청장상이 수여된다. 특허청 블로그(blog.daum.net/kipoworld)에서 지원서와 함께 주어진 주제 중 하나를 택해 작성한 기사를 다음달 2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사회봉사활동'…경력도 쌓고 나눔도 실천하자= 아름다운 가게는 만 19세 이상 서울, 수도권에서 활동 가능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교육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선발되면 2월~6월 말까지 팀별 그룹 스터디, 현장학습 등을 통해 나눔 교육을 연구·개발하는 일을 하게 된다. 우수 활동자 중 희망자는 활동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단 실비 및 소정의 식대 외의 활동비 지원은 없다. 성실히 참석해 수료 기준을 이수하면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이메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료: 취업포털 사람인>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