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SPN 등 지상파 계열 채널 14개 신규 수급..1월말 방통위 허가 후 요금제 출시할 듯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자사 인터넷프로토콜(IP)TV인 B tv에서 KBS, MBC, SBS 지상파 3사의 계열 채널 14개를 신규로 수급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채널 확충으로 고객들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실시간 중계방송해주는 SBS ESPN을 비롯해 MBC스포츠+, KBSN스포츠, SBS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B tv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KBS드라마, MBC드라마넷, SBS플러스 등 드라마와 각종 연예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채널 송출이 완료돼 채널 라인업에서도 케이블TV나 위성채널인 스카이라이프에 뒤지지 않는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B tv는 신규 채널들을 실시간 방송을 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중이다. 이달말 방송통신위원회가 요금에 대한 인가조건을 허가하면 요금제에 대한 설명도 이어질 전망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상파 3사의 실시간 계열 채널 도입은 고객이 원하는 방송프로그램은 모두 제공하겠다는 B tv의 고객우선주의의 연장선"이라며 "케이블TV, 위성방송보다 더욱 경제적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요금제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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