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지사 'OX 퀴즈' 참가한다는데…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경기도 도정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경기도대학생기자단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는 2009년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대학생기자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선후배 기수 간 교류의 시간을 갖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오는 18일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대학생기자단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해 '만사소통'을 주제로 토론회도 열린다.행사 1부에서는 3기 기자단 활동 UCC콘테스트와 우수활동 학생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각 기수대표와 탈북자대학생 기자의 소회 발표에 이어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 김 지사와 대학생들이 함께 푸는 'OX 퀴즈'는 ▲김 지사는 최근 한 달 동안 심한 욕을 하고 싶은 적이 있다 ▲김 지사는 안철수의 인기가 부럽다 등 진땀나는 질문도 들어있어 김 지사의 허심탄회한 답변이 기대된다. 이어 '애정남 김문수'에서는 '보수와 진보의 기준은 무엇인가' 등으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김 지사는 이날 올해부터 추진되는 '대학생 기업체 예비취업 협력사업'을 최초로 공개, 도내 100명의 학생에게 취업의 기회와 장학금을 주는 '대학생 기업체 예비취업 1기 출범'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경기도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격의 없는 질문으로 김문수 지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고민을 한 자리에서 토론하게 될 것"이라며 "탈북자대학생들의 생생한 북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선발된 4기 대학생기자단은 총 80명으로 올해 1년 동안 경기도 현장을 취재한 뒤 사진, SNS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다양한 보도 콘텐츠를 제작해 경기도 소식을 도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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